원작 IP 소유권자 한빛소프트, 루나시게임즈와 계약
루나시게임즈는 빌 로퍼가 몸 담은 해외 게임사
'헬게이트:런던'의 차기작이 제작된다. 이 게임의 지식재산권(IP) 소유권자인 한빛소프트는 해외게임사 루나시게임즈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헬게이트:런던'은 지난 2007년에 출시돼 국내외에서 부정과 긍정 평가를 동시에 받으며 많은 이슈를 모은 바 있다. 루나시게임즈는 원작의 개발 멤버였던 빌 로퍼가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2022년 설립한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나시게임즈는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헬게이트:런던' IP를 계승하는 PC와 콘솔 플랫폼 기반의 차기작 '헬게이트:리덤프션'을 개발하게 됐다.
한빛소프트 측은 "보유 IP를 활용한 PC와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원작자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