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D램과 낸드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55% 내린 가격이다. 지난해 3월 해당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1달러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이 1분기 계약을 마무리할 당시 이미 상당한 가격 상승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3월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미래 주문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2분기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8%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3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90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7% 증가한 가격에 거래됐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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