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협력
KT가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했다. 도시정책 수립에 KT 휴대폰 가입자 데이터가 쓰인다.
KT는 ‘수도권 생활 이동 데이터’를 서울시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데이터는 KT 휴대폰 신호 데이터를 가공했다. 도시민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한다. 수도권 전역을 총 4만1여개 구역(250m 격자 단위)으로 나눴다. 20분 단위로 이동을 추계한다. ▲이동인구 ▲이동목적 ▲소요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정보는 ▲시간대별 ▲성별 ▲연령대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의 연구원 등과 협력했다. 서울시는 이 데이터를 교통·주택·광역도시계획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료 이용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수도권 생활 이동 데이터는 민·관·연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생활 이동 데이터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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