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사업 첫 성과
자동 배식시스템 설치·운영
코스닥 상장기업 APS홀딩스의 자회사 코닉오토메이션이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첫 번째 서비스 로봇 솔루션은 배식 자동화 설비다. 배식 자동화 설비는 인건비를 줄이고, 로봇이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해 서비스 품질 개선, 위생 및 안전관리 등에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배식 자동화 설비가 실제 매장에 설치돼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사무실·공장 등 B2C, B2B, B2G 등 노동집약 형태로 머물러 있는 생활업무 환경에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 제고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상용 로봇 시장은 2022년까지 연간 20% 이상 성장해 530억달러(약 60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로봇산업발전 3대 정책과제를 추진해 2023년까지 로봇 산업을 15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로봇 산업은 40%인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 지난 20년간 관련 산업 장비를 국산화해왔다. 2017년부터는 서비스 로봇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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