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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D 사장 "2분기 기점으로 업황 살아난다"
최주선 삼성D 사장 "2분기 기점으로 업황 살아난다"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7.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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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입주식 앞서 밝혀
정철동 LGD 사장·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등 입주식 참석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 "IT 8G 증착기 검증 통해 차별화" 
(앞줄 왼쪽부터)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등이 4일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입주식 테이프 커팅 후 박수를 치거나 서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기종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업황이) 2분기를 기점으로 살아나는 것 같다"며 "3분기에는 인공지능(AI) 등 전반적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최주선 사장은 4일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입주식에 앞서 취재진에 이처럼 밝혔다. 최주선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협회장이다.

최 사장은 "1분기에는 비가 오거나 흐렸다면 2분기에는 개기 시작했다"며 "3분기에는 AI 등 전반적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최 사장은 "상반기 안 좋았던 것은 지난해 하반기 좋았던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국 경기 (부진) 등 전반적으로 (업황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다음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라며 "한국도 다음 디스플레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대표는 지난 4월 KDIA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이정훈 대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 발족 등은 한국이) 조금 늦었지만 바르게 방향을 잡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화권과 한국의 마이크로 LED 기술 격차에 대해 이 대표는 "장난감부터 인공위성까지 경쟁이 안 되는 분야는 없다"며 "숙명처럼 헤쳐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는 IT용 8세대 OLED 증착기에 대해 "우린 수요업체와 완벽하게 검증해봤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며 "경쟁사는 아직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익시스템은 지난달 BOE와 IT용 8세대 OLED 증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고, 계약종료일은 2026년 1월이다.

박재규 대표는 "(IT용 8세대 OLED 증착기는) 아직 표준화가 되지 않았다"며 "차별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에게 더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익시스템은 4일 236억원을 투입해 평택도시공사로부터 경기도 평택 소재 토지(2만2628제곱미터)와 건물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양수목적은 "증착기 생산능력 증설을 위한 공장 신축부지 확보"다. 

KDIA는 올해 초 서울 오금동 소재 건물을 약 1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KDIA는 지난 6월 초순 새 회관으로 이사했다. 회관 1~3층은 외부에 임대하고, 4~7층은 협회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으로 사용한다. 4층 대회의실 이름은 '아이작뉴턴룸'이다. 1672년 프리즘을 이용해 빛의 3원색(RGB)을 처음 발견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 이름을 붙였다. 

회관 입주식에는 최주선 협회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KDIA는 올해 초 서울 오금동 소재 건물을 약 1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KDIA는 지난 6월 초순 새 회관으로 이사했다. 회관 1~3층은 외부에 임대하고, 4~7층은 협회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으로 사용한다. (사진=이기종 기자)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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