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텍(CoorsTek)이 경상북도 구미에 3번째 공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1992년 한국 진출 이후 구미 공장의 연구, 제조 시설 투자를 지속해 온 쿠어스텍은 이번에 제3공장까지 확장했다.
쿠어스텍은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첨단 세라믹 제조시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2002년에 준공한 이래, 지난 2019년에 제2공장, 2024년에 제3공장을 증설하면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쿠어스텍은 이번 제3공장을 신제품 출시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도화한 초고순도 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화학기상증착(CVD) 탄화규소(SiC) 제조 공정을 3공장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3공장 준공식에는 쿠어스텍의 반도체 OEM 솔루션 부문 사장인 케빈 레슬러(Kevin Ressler), OEM 솔루션 부문 제조 부사장인 토시유키 키쿠치(Toshiyuki Kikuchi)을 비롯해 쿠어스텍 미국 본사 및 아태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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