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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025년까지 AI PC 1억대 출하 목표”
인텔, “2025년까지 AI PC 1억대 출하 목표”
  • 이선행 기자
  • 승인 2024.10.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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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PC 프로세서 출시 국내 미디어 간담회
잭 황 인텔 세일즈&마케팅 그룹 디렉터. [사진=인텔코리아]
잭 황 인텔 세일즈&마케팅 그룹 디렉터. [사진=인텔코리아]
인텔이 2025년까지 누적으로 인공지능(AI) PC를 1억대 출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말까지 누적 목표량 4000만대다.   잭 황 인텔 세일즈&마케팅 그룹 디렉터는 28일 콘래드 서울 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인텔 AI PC 최신 프로세서 출시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AI PC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며 인텔 AI PC의 올해 누적 목표 출하량은 4000만대”라며 “대부분은 ‘메테오 레이크’ 기반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명 ‘메테오 레이크’는 인텔이 작년 말 출시한 최초의 AI 노트북용 프로세서다. 올해 2000만대 출하를 달성했다.  황 디렉터는 이어 “내년까지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포함해 AI PC 1억대 누적 출하가 목표다. 노트북이 80~85% 정도”라며 “‘메테오 레이크’를 비롯해 ‘루나 레이크’, ‘애로우 레이크-S’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나 레이크’와 ‘애로우 레이크-S’는 인텔이 25일 국내에 출시한 AI PC용 프로세서 시리즈의 코드명이다. 공식 명칭은 각각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노트북용)’, ‘인텔 코어 울트라 200S(데스크톱용)’다.  황 디렉터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는 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갖췄고 ▲x86 전력 효율성 ▲그래픽 성능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보안 성능 모두 뛰어나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200S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인텔이 CPU, GPU 등 프로세서뿐 아니라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준보 인텔코리아 상무는 “음성과 그림은 NPU, 언어모델은 GPU, 그림의 해상도는 CPU가 끌어올리는 식”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ISV(통합 소프트웨어 벤더)는 필요에 따라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가 탑재된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LG , 삼성 등 7개 노트북 제조사의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ISV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업스테이지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AI를 멀게 느끼는 이유는 아직까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인텔은 노트북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등 여러 협력사들과 함께 AI PC의 생태계를 확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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