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퍼컴퓨터 제조 기업 코코링크가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슈퍼컴퓨팅 컨퍼런스는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등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코코링크는 부스를 꾸리고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0 스위치 보드 제품 ▲CliC-408-FB ▲Klimax-620SFB를 소개했다. PCIe 스위치 보드는 데이터 센터, 슈퍼컴퓨터, 고성능 서버 등에서 여러 PCIe를 동시에 연결, 시스템의 성능∙확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코코링크의 ‘Klimax 시리즈’ 또한 전시됐다. PCIe 5.0 스위치 보드가 탑재된 서버 제품이다. ▲Klimax-408 ▲Klimax-720 등으로, 단일 컴퓨터처리장치(CPU)에 대해 각각 8개, 20개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코코링크는 “견고한 설계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하며,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갖췄다. 제조자 개발 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의 유연한 형태로도 제공이 가능하다”며 “고효율∙고성능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