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올랐다. 긍정적인 지표의 배경에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업데이트한 콘텐츠 효과로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엠게임은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했으며 최근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엠게임은 오는 11월 21일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소재가 독특하다. 최근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겼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가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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