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8년 연속 수상…데이터센터 소비전력 최적화 기술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KT,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 수상
SKT와 KT가 영국 런던 플레이스터럴스 홀(Plaisterers' Hall)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에서 나란히 상을 받았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는 ICT 분야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전 세계의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과 브랜드, 마케팅 등 24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SKT는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받으며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 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SKT는 IP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며 적용 분야를 넓혀가는 중이다.
KT가 수상한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은 통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디지털사회의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통신의 안정성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KT는 국내 가장 많은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활용,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한 단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시스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디일렉=여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