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부사장 2명과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엔 부사장 2명과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한 바 있다. 승진자가 전년비 2명 늘었다.
삼성전기의 연도별 정기임원인사 승진자 수는 △2021년 16명 △2022년 20명 △2023년 13명 △2024년 8명 △2025년 10명 등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 등 주요 제품의 개발·기술 우수인재를 발탁하고, 시장 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또, "제조 경쟁력 핵심인 설비 분야에 마스터를 처음 선임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도 발탁해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승진한 김태영 상무는 여성 임원이다. 삼성전기는 "올해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여성 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임원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래는 2025년 정기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 승진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