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간 소통 강화·사회공헌 활동 의미 새겨보는 시간 가져
삼성디스플레이가 24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2019 함께 걷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걷는 길은 창립 첫 해인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지난 1년 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새겨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사장 등 임직원 1만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행사는 3km 걷기로 걷기 코스였다. 중간에 사회공헌 활동 전시물 코너와 포토존, 이벤트존이 마련됐다. 2부 행사에는 사내 동호회원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색소폰,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기부금이 올 11월에 열리는 2019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사업부 시절이었던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14년간 400톤의 김장김치를 3만9000여 세대에 전달해왔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노사협의회 대표는 "날씨 좋은 가을날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동시에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동료애를 다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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