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구미지역 28개 초등학교 4천여 명 대상 교육 시행
SK실트론이 구미교육지원청과 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향후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취지다.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라고 이름 붙인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교구를 활용한다. 반도체 웨이퍼와 다양한 미래직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인 '씨드콥'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SK실트론은 우선 구미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내용을 보완해 구미지역 28개 초등학교 4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K실트론 변영삼 사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