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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위기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공장 양산 왜 밀리나
[영상] 위기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공장 양산 왜 밀리나
  • 장현민 PD
  • 승인 2019.12.16 17: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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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원문> 한: 안녕하세요.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LG디스플레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 더 안 좋은 상황이 있어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안녕하세요. 한: 오랜만에 나왔어요. 광저우 공장 얘기를 좀 할 텐데. 어렵나 봐요? 양산 일정을 맞추기가? 이: 그렇습니다. 몇 차례 나왔던 얘기가 올해 중순 이전에. 상반기에도 양산을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결국에는 내년으로. 한: 원래 처음 착공하고 이렇게 했을 때. 완공식도 했었었죠? 이: 네. 한: 그때 양산을 언제 하겠다고 하는 공식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이: 올해 하반기 내에 양산을 하겠다. 한: 지금 오늘 촬영하는 시점이 12월 12일 목요일인데. 연내에는 물 건너갔다.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건 물 건너갔다고 지난번에 이제 기사를 썼고. 이: 지금 시양산 중이라고 합니다. 한: 시양산 중. 그럼 본격 양산은 아니군요. 우리가 얘기하는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양산은 아닌 거네요. 이: 네. 그렇습니다. 한: 그냥 돌려본다는 정도인데. 거기서 뭐가 잘 안되니까 지금 본격적으로 못한다는 거죠? 이: 그렇습니다. 한: 왜 그런 겁니까? 이: 저도 취재를 많이 해봤지만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이유는 없고 일단은 해외에서 하다 보니까 소재라든지 셋업이라든지 이런 쪽에 좀 국내랑 환경이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니냐. 못 만들어낸다라기보다는 수율 문제이기 때문에 큰 면적을 얼마나 균일하게 퀄리티가 나오느냐. 그런 미세한 것이 달라지면 영향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브로드 하게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한: 근데 그때 얘기를 하기로는 TFT보다는 뭔가 증착 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거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추정을 하는 거죠? 이: 네. 한: 왜 그렇게 추정하는 겁니까? 이: 일단은 TFT. 일단은 소재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본다면 LG디스플레이가 중국의 광저우에 LCD 공장을 이미 다 지어놨고 그쪽에 이미 서플라이망. TFT를 만들 때 쓰는 액체화학물이라든지, TFT를 만들 때 쓰는 것들은 이미 다 소재 공급망이 다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 않으냐 대신 OLED가 추가되면서 좀 바뀌는 부분이라면 옥사이드 TFT가 되는 거고 그리고 증착공정이 들어가는 건데. 그렇게 봤을 때 증착공정 쪽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한: 올해 1분기에 LG디스플레이 CFO께서 하반기에 가동이 되면 우리의 어떤 OLED 출하량이. 원래 예상치가 380~400만 대. 이: 네. 그렇습니다. 한: 380~400만 대 정도였는데. 그것보다 더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더 되기는 이제 어려운 거죠? 지금 시점에서. 이: 네. 그렇습니다. 한: 어렵게 되었죠. 올해 그래도 많이 출하를 하지 않았습니까?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만 갖고도. 이: 네. 그것만 해도 한 320~330만 대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그것도 애초에 밝힌 타깃보다, 목표치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이긴 해요. 이: 그렇죠. 그 당시 1분기 때는 상반기 내에 조기 양산을 하고 또한 MMG. 한: MMG(Multi Model Glass) 이: MMG를 적용했을 때는 당초 예상되는 400만 대보다도 더 많을 수도 있다. 약간은 그렇게 자신감 있게 말씀을 하셨는데. 한: 지금 와서 이제 패를 까보니 안됐다는 거죠. 이: 네. 한: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들도 지금 광저우에 다 출장을 가있다고 그래요. 지금 말씀하신 문제를. 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잡기 위해서 많이 가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빨리 양산이 됐으면 좋겠는데 사실 이게 엄청나게 지금 지지부진하게 뒤로 밀려진 거잖아요. 이: 네. 그렇습니다. 한: 왜냐하면 여기 얘기로도 하반기에는 양산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지금 밀렸고. 사실 공장을 착공할 때도 국내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것.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 이런 것 때문에 그때도 한 1년 정도 뒤로 밀렸었거든요. 그런 걸 보면 사실은 올해 상반기에는 양산이 원래대로라면, 원래 계획대로라면 양산이 됐고 물량을 효과적으로 늘렸었어야 되는데 그게 안되고 차일피일 미뤄지다 보니까 실적도 안 좋고 실적이 안 좋은 것에도 일부 일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저는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드는데. 어쨌든 LG디스플레이도 LG디스플레이지만 이게 지금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는 건 아니죠? 이: 네. 맞습니다. 한: 그러면 어떻게 되어 있어요? 이: LG가 70%. 그리고 나머지 30%가 중국 쪽인데. 한: 중국 정부입니까? 이: 아닙니다. 광저우시가 30%에서 20%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10%가 우리가 아는 스카이워스(SKYWORTH). TV 업체죠. 한: 텔레비전 업체죠. 이: 중국 텔레비전 업체. 거기가 10%. 한: 스카이워스는 빨리 패널을 달라고 하고 있겠네요. 이: 그렇습니다. 한: 10%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 빨리 이렇게 해서 자기네들도 빨리 팔고 싶고 가격을 낮춰서 그러고 싶은데. 얼마 전에 중국 매체에 보도를 보니까 스카이워스의 익명의 고위 관계자가 멘트가 나왔는데 “OLED 패널이 여전히 비싸고 그렇기 때문에 LCD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가 쉽지 않다.” 여기는 지금 현재도 OLED TV를 팔고 있기 때문에. 한: 한국에서 받아서 하는 거죠? 이: 네. 그렇습니다. 한: 여기서 어쨌든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면. 이: 더 싸지겠죠. 아무래도. 한: 원활하게 물량도 늘어나고 하니까. 그러니까 이게 지금 시간이 뒤로 밀리는 거에 대해서 분명히 손실이. 내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실들이 아마 있을 거예요. 계산을 해서 정확한 수치계산을 하기 힘들겠지만. 원래 계획대로 우리가 중국 공장에 하겠다고 했을 때. 바로 하고 그때 바로 해가지고 지금 생산을 하고 있으면 좀 보탬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이: 그렇죠. 한: 근데 올해 결과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대규모의 적자를 냈고. 4분기까지 하면 연간 적자가. 이: 한 1조원은 넘을 것이다. 한: 조 단위가 됐고 회사의 자금 사용도 안 좋아졌고 신용등급도 좀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이: 그렇죠. 평가하는대서 그렇게 조정을 했죠. 한: 그렇죠. 대형도 이렇게 지지부진하고 그리고 대형 LCD 가격은 지금 사실 조금 보합해서 조금 오르는 추세입니까? 이: 아직까지는 멈췄다. 가격이 멈췄다. 한: 내년에 전망도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다양한 얘기들이 나와요. 6000억 원 흑자를 하겠다는 전망치도 나왔고 6000억 원 적자를 내겠다는 전망치도 중간중간에 그러니까. 이: LG디스플레이가 연간으로.
한: 전망치가 이렇게. 이: 들쑥날쑥한. 한: 들쑥날쑥한 이유가 뭡니까? 이: 아무래도 분석하시는 분들도 자기가 사용하는 어떤 툴이 있을 텐데 거기에 변수에 대한 생각이 좀. 판단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 그 변수가 가격. 이: 맞습니다. LCD 가격. 한: LCD 가격. 가격이면 또 공급량인 거죠? 이: 그렇죠. 맞습니다. 수율이 비슷할 테니까. 한: 수율이 비슷할 테니까. 공급이 계속 늘면 아주 워스트 시나리오로 가는 거고. 많이 줄이면 베스트 시나리오로. 지금 최대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6000억 원대에 이익이다. 이: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 참 서글픈 것은 가격의 키는 중국 업체들이 다 쥐게 됐단 말이죠. 이: 맞습니다. 한: 지금 최근에 상황은 어때요? 이: 중국에 최근에 상황은 여기는 일단 캐파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아마 계속 늘어날 것이고 하기 때문에 가동률은 조금 지금 현재로서는 떨어트린 걸로 나오고 있는데. 한: 떨어트렸어요? 이: 올해 한 중순. 한 3분기부터는 확실히 떨어트렸는데 캐파가 늘고 돌려야 정부에서 돈이 나올 테고 어쨌든 생산량은. 한: 장기적으로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이: 결정은 거기서 하고 만약에 LG디스플레이가 6000억 원 흑자를 보게 돼도, 이익을 보게 돼도. 아마 중국 업체들이 더 큰 이익을 보게 될 약간 치킨게임이기 때문에. 1등이 이제 많이 가져가는. 한: 굉장히 우울합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목줄을 쥐고 있다는 거잖아요. 이: 네. 한: 우리가 계속하겠다고 해서 우리가 뭐 베스트 시나리오대로 6000억 원 흑자가 날 정도까지 LCD 패널 가격이 오르면 중국은 훨씬 더 이익을 볼 텐데. 이: 맞습니다. 한: 훨씬 더 우리가 이익을 안보더라도 우리는 조금만 이익 보고 저기는 적자를 보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이: 맞습니다. 한: 주도권을 쥐고 있게 된 거죠. 이: 그리고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LCD 가격은 조금 오르는 게 이익 측면과 어쨌든 OLED TV 판매가 확 늘어나야 하는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LCD 가격과 OLED 가격이 좀 좁혀져야. 보통 LG디스플레이의 표현이 “OLED로의 대전환” 한: 대전환. 이: 이런 거에 더 맞기 때문에. 한: 지금은 너무 가격이 떨어져 있다. 이: 가격차이가 확 나니까 OLED TV도 생각보다는 잘 안 팔린다. 한: 중국 회사들이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쥐락펴락하면서 조절을 하다가 본인들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대형 쪽에서도 뭔가 새로운 LCD 다음에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이: 맞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제. 한: ‘QD디스플레이’라고 하는. 이: 그거를 이제 가동 시점이 2021년이니까 좀 멀지만 지금. 한: 셧다운. 이: 셧다운 된 그 라인도 중국 업체가 이제 사기로 해서 그걸 이제 가져가서 셋업하고 하는데 한 2년 정도. 빠르게 했을 때 2년 정도 본다고 하면 그것도 이제 돌려면 문제가 나올 거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LCD는 좀. 한: 복잡하네요. 이게 지금 대형 OLED에 대한 것도 빨리 양산이 이루어져서 이것도 회사의 수익과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올라가면 좋겠는데. 대형도 대형이지만 LG는 소형도 되게 급해요 지금. 이: 굉장히 급한데 업계에서 보통 바라보는 인식에서는 이걸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확 따라가기에도 늦은 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그렇다고 안 따라가기에는 캐파적으로 봤을 때도 너무 뒤처지게 되니까 더군다나 공장에 비싼 장비인 유기물 증착장비가 한 대가 있기 때문에. 창고에. 한: E6-3 얘기하는 겁니까? 이: 네. 맞습니다. 한: 한 대. 그러니까 그때 몇 대 사놓고. 두 대를 샀습니까? 세 대를 샀습니까? 이: 세 대를 사놓고 한 대는 안 깔고 두 대만 깔았죠. 지금 현재는. 한: 한 대는 그냥 놀리고 있다. 그것도 꽤 1000억 원대 가까이한다는. 이: 보통 그 장비. 캐논토키에서 만든 장비가 1000~2000억 원대.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런데. 지금은 많이 가격이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한: 1000억 원대 사이인지 2000억 원대 사이인지 왜냐하면 ASML의 EUV 노광장비가 1500억 원대 정도 하니까 그것보다는 조금 낮았던 걸로. 정확하지는 않아요. 근데 아무튼 굉장히 비싼 장비다 그 장비도. 이: 그렇습니다. 한: 그거를 사놓고 놀리고 있다는 것도 전략의 실패? 모르겠어요 하여튼 여러 가지 면에서 예측이나 생각을 잘못해서 그런 게 있을 것 같긴 한데 그것도 돌려야죠. 어쨌든. 사놓은 거니까. 이: 그래야 되겠죠. 아무래도. 한: 팔 데가 없어서. 애플에 좀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이제. 이: 3라인도 당연히 이제 애플에 공급하는 라인이 될 것이고 한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현재 가동되는 1~2라인이 다 돌리고 있느냐. 그게 아니기 때문에. 2라인만 돌리고 있다. 한: 1라인은 왜. 이: 1라인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이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 문제가 많이 생겼던 라인 아닙니까. 그 라인. 이: 네. 그렇습니다. 한: 줄 가고 뭐. 녹색 화면 나오고. 이: 아닙니다. 그거는 저쪽. 한: 소형 얘기를 다음번에 좀 해봐요. 오늘은 대형 얘기를 해봐서 그런데 아무튼 오늘 얘기하는 주요 주제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공장에 본격 양산 가동 시기가 올해 해를 넘긴다는 게 주된 주제였고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 좀 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초에 잘 좀 수율이나 이런 걸 잘 잡았으면 좋겠네요. 이: 그렇죠. 수율도 잘 잡고 LCD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고 좀 올랐을 때 OLED와 격차가 좀 줄어들고. OLED도 잘 팔리고 하다 보면. 한: 그건 뭐 그런 바람은. 기대는 BOE한테 물어봐야겠죠. 그 사람들. 전략 결정자의 머릿속에 있는 거 아닙니까 결국에 줄이겠다. 그러면 올라갈 테고. 아무튼 서글픕니다.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디스플레이 쪽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차세대 기술로 경쟁력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네. 한: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사업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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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2019-12-17 05:28:29
중국이라 늦은거다.
중국을 선택한게 실수지.

김지훈 2019-12-17 19:21:26
엄청 비관 적으로 써놨네 그 정도는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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