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벽밀착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LG 올레드(OLED) TV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0에서 올해 신제품 TV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55, 65, 77, 88 등 기존 올레드 TV 라인업에 48형 제품을 추가한다.
LG전자는 "벽밀착 디자인은 화면, 구동부, 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할 수 있게 한다"며 "기존 벽걸이 TV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고 했다.
LG전자는 기존 TV 내부와 후면 디자인 설계를 바꿔, 벽밀착 디자인을 구현했다. 벽에 부착하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기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게 되면 벽과 TV 사이에 브라켓 두께만큼의 공간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