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제스처 내비게이션 적용·보안 강화"
G7씽큐, G8·V50씽큐 이어 3번째 업데이트
LG전자가 2018년 모델 LG G7씽큐에 안드로이드10을 업데이트한다. 지난해 모델 G8씽큐, V50씽큐에 이어 세 번째다.
LG전자는 다음주 G7씽큐에 구글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0 업데이트용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G7씽큐 대상 OS 프리뷰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 안드로이드9.0파이에 이어 두 번째다.
안드로이드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으로 홈 이동, 앱 전환이 가능한 '풀 제스처 네비게이션'을 새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어 보안도 강화했다.
LG전자는 OS 프리뷰 프로그램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새 UI는 메뉴 탭, 팝업 등을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하단 조작구조, 단순하고 직관적인 카드 타입 메뉴, 사용자 조작에 따라 화면을 맞춤형으로 표시하는 반응형 메뉴, 각종 앱을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팝업 윈도가 특징이다.
G7씽큐에 최신 UI와 안드로이드10을 체험하려는 사용자는 제품에 기본 탑재된 퀵 헬프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호중 LG전자 SW업그레이드 센터장 상무는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후 지원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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