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S 온보드 차저 대상
로옴은 중국 티어1(1차 협력사) UAES의 전기차(EV)용 온보드 차저(OBC)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가 공급됐다고 17일 밝혔다.
SiC 모스펫(MOSFET)은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와 비교해 전력 손실이 적다. 더 작고 가벼운 전기차와 전원 어대버 등을 만들 수 있다. 로옴의 SiC 전력 반도체가 OBC에 채용되면서 기존의 OBC 대비 1%의 고효율화(효율 95.7% 달성, 기존보다 전력 손실을 약 20% 절약)가 가능하다. UAES로부터 '2019년 최우수 기술 진보상'도 받았다.
로옴은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SiC 모스펫 양산을 시작했다. 자동차 분야는 2012년부터 제품을 내놨다. 전기차의 급속 충전용 온보드 차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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