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세메스는 지난 15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간담회는 참여업체 수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메스 강창진 대표와 21개의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품질관리 및 원활한 부품공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 시상을 했다.
식각 설비 제너레이터 부품을 공급하는 MKS코리아가 최우수상을 받아 상금 1억원을 타갔다. 각 설비군별로 원가절감 우수업체 12개사 및 품질 우수업체 3개사 등 총 15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인센티브 시상금이 전달됐다.
강창진 세메스 대표는 "세메스는 우수한 품질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장비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이는 협력사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