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브래너(Dean Brenner) 퀄컴 부사장은 22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퀄컴 5G 서밋 2일차 트랙3 '회복력 강한 사회 만들기(Building a More Resilient Society)' 세션에서 '전세계 5G 주파수 현황(Global update for 5G spectrum)'을 소개했다.
퀄컴은 5G 주파수 종류를 3가지로 구분했다. △1GHz 이하 저대역(Low Bands) △1GHz-7GHz 중대역(Mid Bands) △24GHz 이상 고대역(High Bands, 밀리미터웨이브)이다. 딘 부사장은 "5G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모든 종류의 주파수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딘 부사장의 '5G 주파수 글로벌 스냅샷' 프리젠테이션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위원회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2곳의 5G 주파수 현황이 소개됐다.
저대역 주파수는 인도와 호주를 제외한 10곳에서 5G 주파수로 할당됐다. 딘 부사장은 "중대역과 고대역이 5G 주파수로 더 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중대역과 고대역은 12곳 모두가 5G 주파수로 할당했다.
퀄컴은 우리나라 5G 주파수 사용 현황에 대해 "작년에 세계 첫 7GHz이하(sub) 주파수 5G 스마트폰이 출시됐다"며 "올해는 스마트 팩토리용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제품이 나왔다"고 했다. 지난 7월 퀄컴은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시스템'을 탑재한, 이탈리아 통신모듈 업체 텔릿의 FN980m 통신모듈이 데이터 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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