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인증 후 얼굴인식 체온계로 정식 출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업체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FACELOG-T)는 얼굴을 인식해 온도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출입자 발열을 확인한다.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단말기에 열화상 센서를 탑재해 두 기능을 동시 수행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에 대해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을 받으면 회사는 비접촉식 피부 적외선 체온계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 열화상 단말기와 달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 기능과 QR 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KI_Pass) 시스템을 동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및 기관에서 별도 QR 코드를 사용하면 수기 명부 없이 따로 전자 방명록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방문이력과 온도 등 자료는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와 연계된 통합관리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지방 정부기관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라며 "기능이 복합적이고 사용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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