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61억원...97% 상승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영우디에스피의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보다 200% 이상 뛰었다.
10일 영우디에스피는 3분기에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234% 급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44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65%, 1492% 뛰었다.
영우디에스피는 "고객사의 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7월 중국 CSOT와 티엔마에 각각 380억원, 65억원 규모 OLED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모바일과 가전 등 전방 산업이 반등하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요가 확대됐다"며 "검사 소프트웨어인 비전 알고리즘 기술 등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매출 성장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 기조와 국내외 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차전지 장비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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