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22.7%↓
전략 거래선 판매 부진 영향
3D 광학솔루션 기업 옵트론텍의 지난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옵트론텍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7.1% 내린 1435억7900만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7% 내린 132억3100만원이다.
옵트론텍은 지난해 상반기 전략 거래선의 주력품 판매 부진으로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상저하고였다. 상반기 전략 거래선의 주요 모델 판매 부진으로 광학 필터 수주가 줄었다”면서도 ”하반기에 주력품, 차량 및 CCTV 렌즈 등 매출 다변화로 실적 만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옵트론텍 주력품은 멀티 카메라, 광학 렌즈 등이다.
상반기 매출은 660억8600만원, 영업이익은 48억2100만원이다. 하반기 매출은 774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84억900만원이다.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는 “2018년은 재도약 원년을 향한 준비기였다”면서 “올해는 주력 거래선에 광학 필터 신제품을 집중 판매하고, 글래스 렌즈 신시장 개척 및 3D 센싱 분야 진출로 실적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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