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캠시스가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카메라 모듈 성과와 초소형 전기차, 생체인식 정보보안 등 신사업으로 확장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술 정보 교류회, 최고경영자 간담회 등 교류 활동을 펼쳐온 점도 고려됐다.
캠시스는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S20 및 갤럭시S20플러스 모델에 전면 1000만 화소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카메라 모듈과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모듈을 퍼스트 벤더로 공급했다.
카메라 모듈 사업 경험을 토대로 생체인식 정보보안, 초소형 전기차 등 사업 영역도 확장했다. 자체 설계·제작한 2인승 4륜 초소형전기차 쎄보-C를 출시했고, 자회사 베프스를 통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했다.
또한, 2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회'를 운영하며 기술 정보 교류회, 해외 공장 견학, CEO 간담회 등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캠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자부품 및 전기차 업계 중견기업으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가교 역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권현진 캠시스 부회장은 "캠시스가 그동안 사업 경쟁력 확보와 상생 분위기 조성에 힘써온 것들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