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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매출 성장 예상"

캠시스는 캠시스 베트남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2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캠시스 베트남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2종 전면 1000만 화소, 갤럭시노트20 일반형 모델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갤럭시Z폴드2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모듈을 생산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전면 카메라와 갤럭시Z폴드2 후면 초광각 모듈은 캠시스가 선도 공급한다. 물량이 가장 많다. 캠시스 베트남은 갤럭시A71 5G, A51 5G, M51 등 삼성전자 주요 중저가 모델에도 카메라 모듈을 납품했다. 캠시스는 베트남 빈그룹 자회사 빈스마트가 연내 출시할 2개 모델에도 카메라 모듈 양산 공급을 확정했다. 김상학 캠시스 글로벌 대표는 "하반기에 주요 모델 양산이 집중돼 캠시스 베트남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공정 자동화와 효율화 작업으로 제품 수율이 개선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연초 기대했던 매출 달성은 어렵지만 5년 연속 매출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시스 글로벌은 캠시스 베트남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