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모델명 WU900AS)가 '2020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최고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수상 제품과 서비스에는 정부인증 마크 'GD(Good Desing)'가 부여된다.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싱크대 수납장에 본체를 두고 출수구 2개를 외부로 노출하는 빌트인 정수기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이번에 대통령상을 포함해 장관상, 본상 등 15개의 상을 받았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제품은 △LG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OLED65GX) △LG 트롬 워시타워 세탁건조기(모델명 W16KS) △LG전자 제품에 사용하는 통합 서체(LG Smart UI Typeface Family) 등이다. LG 트롬 워시타워와 통합 서체는 유니버설디자인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외에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모델명 S5MPC) △사운드바(모델명 GX)가 각각 국가기술표준원상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가전의 공간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