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버터 사업부 세미크론 인도로 이전
세미크론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파워 모듈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세미크론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집중해 왔던 파워스택이라는 인버터 핵심 제품 개발 및 생산 사업부를 최근 세미크론 인도로 이관했다"며 "파워 모듈 영업을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사무실을 지난 7월에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신규 광명 사무실은 고객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험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단락 시험, 더블 펄스 시험, 내전압 시험, 백투백(Back-to-Back) 부하 시험 등의 설비를 구축했다. 최근의 국내 전력전자 시장 트렌드에 맞게 1500Vdc/500kW까지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절연 게이트형 양극성 트랜지스터(GBT) 모듈, 대용량 지능형 전력모듈(IPM) 모듈, 게이트 드라이브, 자동차용 인버터 등의 기능 및 성능 시험도 지원한다.
남기석 세미크론 대표는 "시험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세미크론 제품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세미크론 엔지니어들과 전력전자 제품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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