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 생산량 6배 증가 전망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
램테크놀러지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축한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램테크놀러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부터 입주가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공장에서는 불화수소 계열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 시 불화수소 생산량이 기존 월 2100톤에서 월 1만3000톤으로 약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장은 부지 면적 2만3948㎡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기술 제품을 양산하겠다.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 제품 수요 및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452만6000㎡규모로 조성돼 2015년 준공됐다.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학교·연구소의 클러스터 구축과 주거·교육·업무·관광 휴양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산업단지다.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재료인 식각액, 박리액, 세정액 등 소재를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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