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혁신·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선정
KT는 성과가 우수한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렸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기업 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바꾼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가 받았다.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KT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을 지원한 사례가 뽑혔다.
최우수상은 △산학연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한 'AI 원팀 사무국' △한국판 뉴딜에 참여해 디지털화에 기여한 '한국판뉴딜대응TF' △유무선 고객 목표를 달성한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 부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대응체계를 구축한 '코로나19대응TF' △창단 이후 최초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한 kt위즈 프로야구단 그룹사 'KT스포츠' △케이뱅크 경영권 확보로 인터넷은행 경쟁을 촉진한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6개다.
행사장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 수상자만 참석했다. 임직원과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지켜봤다.
구현모 대표는 "올해는 디지털 혁신(DX),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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