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N 대학, 원API 센터 오브 엑설런스 설립
인텔은 지난 11월 발표했던 '원API 툴킷' 2021.1 버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API 툴킷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총칭한 XPU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XPU 전반의 단일 코드 기반을 사용해 교차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컴파일러, 성능 라이브러리, 분석, 디버그 툴, 쿠다(CUDA)에서 작성된 코드를 데이터 패러랠 C++로 이전을 지원하는 툴을 포함한다. 이기종 프로그래밍 모델은 C, C++, 포트란, 파이썬 등 개발자에 친숙한 언어로 작성됐다. MPI, 오픈MP와 같은 표준을 지원한다.
원API 툴킷은 무료로 제공된다. 로컬 네트워크 혹은 인텔 데브클라우드 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UNN) 로바체프스키 국립대학은 원API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원API 교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을 활용하는 가속기로 현대 물리학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 밖에 스톡홀름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출신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아키텍트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은 "원API 툴킷은 데브클라우드와 함께 분산형 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필수적인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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