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99.99% 살균"
조명업체 시그니파이코리아(옛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필립스 자외선 UVC 살균 소독기'를 16일 출시했다.
UV(자외선)-C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 파장이 긴 자외선(200~280nm)으로 소독·살균이 가능하다. 필립스는 35년 이상 UVC 살균 램프와 병원·가정용 살균기를 생산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UVC 살균 소독기는 마스크와 지갑, 휴대폰, 식기류, 젖병, 장난감도 살균할 수 있다. 이 소독기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 유해균을 99.99% 없앨 수 있다.
UVC는 살균력은 크지만 파장이 길어서 직접 노출되면 피부나 눈에 유해하다. 필립스 UVC 살균 소독기는 뚜껑이 열리면 UVC가 방출되지 않도록 스마트 안심 센서를 장착했다.
또 원터치 조작 방식과 플립업 도어 형식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효과적 살균을 위해 반사율이 높은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동시에 적은 소비전력으로 열 효율을 높이는 PTC 히터로 멸균 환경을 유지하고 살균과 건조, 보관 기능과 함께 내부 물품 양에 따라 살균 시간을 10~20분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필립스 UVC 살균 소독기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기업용 UVC 살균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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