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아이시스와 협력해 자동차 실내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시스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차량 내부 센서 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ST의 글로벌 셔터 센서 솔루션을 차량 내 센싱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량 내부 전체를 포괄적이고 시공간적으로 파악하는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OMS), 어린이 감지, 물체 인식, 제스처 제어, 활동 예측 등의 안전 및 편의 기능 등이다.  ST의 2.3메가픽셀 VG5761 글로벌-셔터 센서는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최대 98dB의 높은 선형 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모든 조명과 환경 조건에서 차량 내부 이미지를 캡처한다. 아이리스의 차량 내 센싱 기술과 결합해 백미러, 오버헤드 콘솔, 센터 스택 영역과 같은 비전방 카메라 위치에서 정확한 시선 추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신체 주요 부위와 높이, 너비, 크기, 자세, 움직임, 방향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아이리스 OMS도 지원한다. 광범위한 조명 조건에서 어린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일반 차량 내부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운전자의 눈과 탑승자의 신체 주요 부위같은 세부 정보 인식이 가능하다. 내부 안전에 중요한 관심영역(ROI)을 정확하게 분석해 운전자의 졸음이나 주의산만 초기 징후, 탑승자의 자세 등을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도미니끄 바비에 ST 이미징 부문 기술 마케팅 미국 책임자는 "ST는 차량과 전기 모빌리티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리스와 협력해 글로벌-셔터 이미징 기술에 차량 내부 감지 AI를 통합하는 작업은 의미있는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