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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와이엠텍 대표 "내년 DC 800V급 EV 릴레이 양산,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 "내년 DC 800V급 EV 릴레이 양산,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 양태훈 기자
  • 승인 2021.08.1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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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앞두고 EV 릴레이 사업 미래 비전 제시
미국, 유럽 등 2차전지 생산거점에 유통 판매점 선점해 매출 확대
와이엠텍 회사 전경
와이엠텍 회사 전경. (사진=와이엠텍)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는 19일 "가파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해 올해 안에 DC 800V급 EV 릴레이 프로토타입 제품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기업공개(IPO) 설명회에서 "와이엠텍은 2004년 국내 최초로 DC 450V 150A EV릴레이 개발에 성공하고, 2019년엔 EV 릴레이 기술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는 23년차 강소기업"이라며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양방향 아크 구동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21개국 35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EV 릴레이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32%의 고속 성장이 예측, 각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EV릴레이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엠텍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DC 5~1500V, 10~1000A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타사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자료=와이엠텍)

와이엠텍은 국내 EV 릴레이 시장의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93%인 153억원을 EV 릴레이로 벌어들였다. 주력 제품인 DC 릴레이는 전자석을 이용해 전자 기기 내 스위치의 접점을 열거나 닫는데 사용되는 부품으로,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2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김 대표는 "와이엠텍은 전기차 및 소형 전동차에서 사용되는 DC 400~800V 제품부터 DC 800~1500V 산업용 제품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보유, 접점 장치 내부에 질소 가스를 충전하는 제품과 수소혼합 가스를 충전하는 제품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일반 제조업 평균 연구개발비의 2배 이상을 지속 투입해 국내에서 31건, 해외에 6건의 특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와이엠텍)
(자료=와이엠텍)

또 "대용량, 양방향 제품을 통해 21개국·350개 고객사를 확보, 국내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2차전지 제조 후공정장비사, ESS, 전기차 충전기 등의 고객사와 유럽 대형 태양광 인버터 제작사, ESS, 충전기, 전기차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미국, 폴란드, 이스라엘, 영국, 베트남, 인도 등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엠텍은 내달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약 123억원)을 EV 릴레이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 및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 자변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와이엠텍)
(자료=와이엠텍)

김 대표는 "기술 집약 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용량 ESS 및 전기버스 등에 적용되는 1500V 1000A EV 릴레이 제품도 개발 중"이라며 "올 연말까지 DC 800V 수소혼합가스 절연방식의 양방향 제품 개발을 완료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기존 400V급 전기차뿐만 아니라 800V급 전기차도 호환이 가능한 제품으로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매출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와이엠텍)
(자료=와이엠텍)

나아가 "핵심 기술인 절연가스 기밀 기술과 양방향 아크 차단 기술, 주접점 감시 기술, 대용량 설계 기술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고도화해 해외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며 "2차전지 생산기지에 근접한 미국, 유럽 등에 글로벌 유통 판매점을 선점하고, 네트워크를 지속 향상시켜 2025년엔 선진국형 매출 비중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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