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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디스플레이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10.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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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22%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7조6555억원과 영업이익 6686억원 모두 못 미쳤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서동희 CFO 전무, 김희연 경영전략그룹장 전무, 임승민 경영기획담당 상무, 고규영 TV마케팅담당, 손기환 오토 마케팅/상품기획담당 담당이다.

허석 LG디스플레이 IR 팀장 모두발언 

3분기 경영실적의 경우, 매출 7조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상승,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CD TV 패널 판가 하락, 재료비 상승,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 EBITDA 마진은 23%, 당기순익은 4630억원이다.

출하 및 면적당 판가 추이의 경우, 3분기 출하면적은 글로벌 TV 세트 수요 약세로 TV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고 부품 수급 문제로 IT용 패널 출하가 계획 대비 연기되며, 전 분기 대비 6% 하락한 836만제곱미터를 기록했다.

면적당 판가는 LCD TV 패널 판가가 하락했음에도 계절 요인에 따른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 상승한 750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수치다.

3분기 생산 가능 캐파는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추가 3만장 가동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 수준 증가했다. 

3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의 경우, IT 패널이 45%로 가장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 TV는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하락한 32%, 모바일 및 기타 부문은 23%다.

재무현황 및 주요 지표의 경우, 현금성 자산은 4.2조원 수준 유지하고 있고, 재고는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4분기로 출하 이연 및 생산지 전력난, 부품 문제 지속 등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전재고 확보에 기인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3조5800억원이다.

주요 재무비율은 지속 개선 중이다. 부채비율은 전 분기보다 7%포인트 개선된 157%, 유동비율은 95%, 순차입금 비율은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개선된 63%다. 현금흐름의 경우, 기초현금 4조3170억원에서 1080억원이 감소해 기말현금은 4조2090억원이다.

4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4분기 출하 면적은 전 분기 대비 10% 중반 증가를 예상한다. 3분기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출하 감소된 부분은 4분기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면적당 판가는, LCD TV 판가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 출하 확대로 한 자릿수 초반 퍼센트 증가를 예상한다.

[사업부문별 성과 및 사업전략]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입니다. 3분기 주요 성과 및 사업별 운영전략, 4분기 전망 말씀드리겠다.

3분기 사업별 주요 성과의 경우, LCD 시황 변동성 있었음에도 IT 영역에서 견조한 성과, 하이엔드 TV 시장 내 대형 OLED 포지션 강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다.

IT 부문은 일부 부품 수급 문제로 출하가 지연된 상황 나타났지만, 차별적 경쟁력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갔다. 대형 OLED 사업 또한 글로벌 TV 세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TV인 OLED 패널 수요는 3분기 누적으로 전년비 90% 성장률을 보이며 하이엔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저우에 추가 3만장 설비 램프업을 시작했고 수익성에서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며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사업별 운영전략의 경우, 최근 LCD 시황 변동성 커지고 있지만 LCD 구조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IT에 집중하고 선제적 준비와 안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까지 대규모 적자를 지속했던 대형 및 중소형 OLED 사업이 안정화되며 올해를 기점으로 BEP 이상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고, 내년 이후에는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수익 창출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적 LCD 시황 악화가 나타나도 안정적 사업 운영과 더불어 지속 성장 및 수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을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사업 부문별로, 대형 OLED는 하이엔드 TV 시장 내 입지 강화를 통해 4분기 출하는 보다 확대되며 연간 흑자전환과 800만대 판매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3분기 가동을 시작한 광저우 추가 3만장 캐파가 더해지며 연간 1000만대 판매를 위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대형 OLED 사업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시장 관점에서 하반기 들어 메인 스트림 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하이엔드 시장은 지속 성장하며 시장 양극화 현상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TV의 멀티 사용 및 사용시간 증가, 고품질 콘텐츠 확대 등으로 고사양 선호 트렌드가 나타나며 소비자의 제품 지불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소비자 시장을 더욱 세분화해 맞춤형 제품 운영을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대형 OLED 사업은 지속 성장하면서도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는 (profitable growth)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

중소형 OLED 부문은 개발, 양산, 품질 경쟁력 혁신 및 전략 거래선 관계 강화를 통해 물량을 지속 확대해 미래 수익 기반의 한 축이 되도록 운영하겠다.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해 물량 확대와 신제품 준비를 동시 추진하고, 웨어러블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

LCD 사업 운영 방향의 경우, 그간 변동성이 큰 LCD TV 캐파를 IT용으로 선제 전환하고, IT에서도 하이엔드 생산기반을 보다 확대해 시황에 직접 연동되는 사업 비중을 축소하면서 수익구조를 강화했다.

동시에 전략거래선과 협력을 통해 중장기 물동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고, IT·커머셜 등의 차별화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 시황 변동성 커지고 있지만 LCD TV는 변화를 선행 관리해 수익성과 경쟁력 관점에서 탄력적인 팹 운영을 하겠다.

4분기 전망의 경우, 4분기에는 10% 중반 수준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 부품 문제로 3분기 중 출하가 감소한 부분은 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계절 성수기 효과로 모바일 출하도 확대될 것이다. 

한편, LCD 시황 악화, 핵심 부품 수급 문제 지속과 중국 전력난 등에 따른 수요공급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시장 모니터를 강화하고 철저한 선행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

재무관리 활동의 경우, 차입금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축소됐다. 규모는 37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설비투자는 3조원 중반 수준으로 예상한다. 연말 입고 시점에 따라 금액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설비투자는 이미 발표된 중소형 OLED 신규 투자로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EBITDA 범위 내 설비투자 집행원칙을 지키겠다. 재무건전성을 지속 개선하고 현금흐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OLED 사업성과 및 수익성, LCD 운영방안, 배당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배당의 경우, 지난번 실적발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지속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조7530억원, 당기순익은 1조1531억원으로, 올해는 지난 3년간 적자를 벗어나 연간 흑자를 이루는 의미있는 해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올해 배당은 긍정 검토 중이고 구체적 배당 수준은 확정되면 즉시 시장과 소통하겠다.

[질의응답]

Q. (OLED) RGB OLED 수익성 궁금하다. 3분기와 4분기, 연간, 그리고 내년 수익성 전망 말해달라.

A. RGB OLED, P-OLED 수익성의 경우, 공장은 파주와 구미 두 군데가 있다. 특정 공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메이저 공장에서 이미 BEP 수준을 상당히 넘었고, 한쪽 공장은 여러 고객을 상대로 하는 제품을 하다 보니, 중간중간 미 로딩 이슈가 조금 있다. 전체를 통합적으로 말씀드리면, 과거에 투자를 하고 가동을 제대로 못하는 시점에는 조 단위 적자도 나왔지만 지금은 양쪽 사이트 공장을 더해도 BEP를 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춰졌다.

내년 이후에는 BEP를 초과해서 상당폭 이익을 낼 수 있는 역량과 구조를 갖췄다. 고객 구조와 제품 구조 여러 측면에서 BEP 이상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Q. (LCD) LCD 관련해 유연하게 가동하겠다고 얘기했는데, 가동률을 낮추겠다는 의미인지, 이미 낮춘 것인지, 곧 그럴 예정인지, 예를 들면 장비나 설비 유지보수 등으로 다운타임을 좀더 실질적으로 오래 유지할 계획인지 말해달라. 그리고 지금 환경으로 인해 한국 내 7세대 설비 셧다운도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지 알려달라.

A. LCD TV의 유연한 가동이란 관점에서 나온 질문 같은데, 전반적으로 말씀드리면 LCD 팹을 8세대 기준 면적으로 캐파를 산정했을 때 2018년 말, 2018년 하반기부터 LCD가 많이 힘들어졌지만, 2018년 말 기준 캐파를 올해 말과 비교하면 캐파는 25% 감축했다. 부분적으로 공장별로 일부 라인 감량을 실시했고, TV용을 상당 부분 IT용으로 전환했다. TV를 IT로 전환하면 캐파 다운이 발생한다. IT 내에서도 고해상도, 하이엔드 제품 캐파를 집중적으로 늘렸고, 그런 과정에서 캐파 로스가 있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18년 말 대비 2021년 현재 시점으로 보면 LCD 캐파가 25% 줄었다. 

25% 감축된 캐파 내에서도 제품별로 보면, TV 캐파는 2018년 말 대비 40% 줄었고, IT 캐파는 30% 정도 증가된 상황이다.

그 안에서 TV를 추가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관점에서, TV를 생산하는 공장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그리고 파주 P7 공장 두 군데다. 광저우 공장, 통상 CA 팹이라고 하는 공장은 현재 판단하기에는 현존하는 8세대 공장 중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팹이다. 그런 관점에서 경쟁력과 수익성 양쪽 관점에서 상당 기간 경쟁사와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결국 나머지 공장인 P7 공장 운영 방향인데, P7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차원에서 몇 개 없는, 7세대 공장 중에선 파주에 있는 공장과 글로벌로 보더라도 몇 군데 되지 않는다.

7세대 공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인지 무엇인지 다각도로 검토했고, 과거에도 몇 번 말씀드렸지만 차별적 경쟁력이 있는 초대형 커머셜 제품이 있다. 80인치 이상이다. 최대한 커머셜 제품을 7세대 공장에서 집중 육성하고, 추가적으로 캐파 여유가 있는 부분은 수익성, 경쟁력 고려하면서 이 부분은 적절하게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 이런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Q. (대형 OLED) 최근 W-OLED 부문에서 국내 세트 고객사 추가 가능성이 연초부터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국내 세트 고객사 혹은 향후 신규 고객사 추가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달라. 내년 W-OLED 1000만대 캐파가 될 것 같은데, 이러한 전망 하에서 W-OLED 부문 수익성이 기존에 제시됐던 2022년 기준 한 자릿수 중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한지 알려달라.

A. 고객사 관련된 내용은 구체적 말씀 못 드린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 단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향후 OLED TV를, 지금까지는 품질과 수율 잡고 기본적 생산역량 확보 등에서 많은 고생했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낼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상당 부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제껏 전통적 TV 세트 메이커가 고객사였지만, 향후 시장을 세분화해서 들여다보고 있다. 일부 일부 고객과는 어느 정도까지 얘기가 되고 있지만, 현재 TV의 전통 세트 고객 외에 대형 W-OLED를 충분히 소화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어필할 역량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이 추가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말씀드린다.

내년에 1000만대 정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방금 전 말씀드린 부분이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한 자릿수 중반대 수준 수익성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린다.

Q. (LCD TV)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LCD TV 패널 쪽에서 흑자구조가 향후 계속 유지되려면 현재 가격에서 어느 정도 추가 하락까지 용인할 수 있는지 말해달라.

A. LCD TV 패널 가격이 얼마나 떨어져도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느냐, 얼마까지 가격이 떨어져도 사업 운영이 가능하느냐란 뉘앙스의 질문인 것 같다.

LCD TV 캐파가 2018년 말 대비 절반 수준이고, 뜯어보면 상당 부문 커머셜 제품 많이 하고 있다. 커머셜 제품은 고객과 사양을 협의해서 개발하고 공급하기 때문에 시장 가격과는 괴리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별도로 LCD TV를 운영할 수 있는 룸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 커머디티 제품은 광저우 팹이든, 한국의 팹이든, 패널 공장은 상각이 떨어졌다. 구미 공장도 그렇다. 거의 상각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상당한 상각비 부담을 안고 있는 해외 경쟁사, 중국 경쟁사와는 비용 구조 차이가 크다.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경쟁사들의 COP 구조에서 5~10% 수준이 전반적으로 순익을 낼 수 있는 BEP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OLED) 중국 광저우 팹에 올해 30K 캐파를 증설했고, 6세대도 이미 램프업이 된 상황인데, 왜 내년에 올해 대비 설비투자가 늘어나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만큼 유지비용이 늘어나는 사업이 된 것인지, 이유를 알려달라.

A. 내년 설비투자 증가 사유는, 지난번 IR에서 말씀드렸고 공시도 했다. 중소형 OLED의 15K 셋업 신규 투자가 있다. 그 부분이 반영돼서 그렇다.

Q. (4분기 물량) 4분기 물량 증가를 15%나 보고 있다. 3분기 물량이 나가면 다행인데, OEM 들이 지나치게 패널을 확보하려들기 때문인지, 아니면 수요가 괜찮기 때문에 3분기에 일시적으로 OEM 고객들이 생산을 제대로 못한 것을 4분기에 본격적으로 하려는 좋은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설명해달라. 특히 물량 증가가 외부에서 보기에는 LCD TV 쪽은 아닌 것 같은데, 응용처별로 15%에 가까운 면적 성장이 확실하게 나타났는지 설명해달라.

A. 출하면적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IT 쪽이 될 것 같다. IT는 3분기에서 이월된 부분이 있다. 저희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회사가 부품 부족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반면 세트 고객사 수요 관점에서 보면 아직 공급을 충분히 못해주는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은 저희가 고객 수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생산해야 하는 것이다.

OLED TV 분기별 추세를 보면 3분기, 4분기 언저리 물량이 집중된다. OLED TV, 30K를 광저우에 추가 램프업한 부분이 본격 가동되고 OLED TV도 상당히 기여할 것 같다. 전체 면적에 크게 기여는 안 하지만 증가율 기반으로 보면 P-OLED도 4분기가 상당한 성수기에 해당한다. P-OLED도 상당 부분 면적이 증가한다. 종합하면 LCD TV 쪽은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머지 제품은 고루 고객 수요에 기반해서 출하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Q. (LCD) PC와 노트북 등 세트 수요가 상반기까지 좋았지만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 같다. IT 패널 가격 전망 말해달라. 

A. LCD TV는 시황 변화에 따라 판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IT 쪽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약간 둔화했지만 4분기까지는 어느 정도 판가가 견조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2분기와 1분기 대비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하고 스테이되는 상황이라고 판단은 한다.

내년부터는 코로나19 특수란 부분이 제거될 것이다. 단지 언택트 비즈니스, 원격교육이 한꺼번에 없어질 것이라고 보진 않고, 상당기간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다. 언택트 상황에서 재택근무 중심으로 B2B 시장이 많이 빠졌는데 내년에는 B2B 시장은 과거 대비 신장될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판가 흐름을 보면 커머디티 모니터 중심으로 내년 1분기부터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 노트북은 내년 2분기, 3분기 언저리부터 가격 조정이 시작될 거라고 보는데, 단지 커머디티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 양상은 다를 수도 있다. 하이엔드 제품은 어느 정도 고객들과 상당 부분 사양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시장 흐름과 크게 연동되지 않는 성격이 있다. 과거 5개년, 그 이상 트렌드를 보더라도. 하이엔드 시장은 수급 영향보다는 고객사 테마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단지 커머디티 부분은 모니터는 내년 1분기, 노트북은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가격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

Q. (감각상각) OLED 쪽에서 BEP 전환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BEP 전환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동률 상승도 있겠지만, 감가상각 영향도 있는지 궁금하다. 마찬가지로 LCD 쪽에서도 감가상각이 줄어들 수 있는 일정인지 말해달라.

A. OLED TV 관련, OLED TV 수익성이 좋아지는 첫 번째 요인은 내부역량 관점에서 보면, 수율 개선이다. 수율 개선이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속도가 빨랐다. 올해 수율이 거의 임계점에 도달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빨리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야겠지만, 수율 개선, 그리고 여러 비용혁신 활동으로 비용 절감한 부분, 그리고 판매량이 전년비 두 배 가까이 늘면서 개발비나 마케팅비 등, 물량이 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있었다.

추가해서, 파주 공장은 투자한지 시간이 꽤 지났다. 파주 공장은 감가상각이 대부분 떨어진 상태다. LCD에서도 추가로 감가상각이 기대되는 것 있냐고 질문했는데, 메이저 공장을 운영하다 보면 보완투자나 금형투자 등이 수반된다. 일정 부분 감가상각비는 발생하겠지만 메이저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은 모든 공장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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