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공동 사업으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10년간 1조원 연구개발(R&D) 예산 투입 △2030년까지 고급·전문인력 1만7000명 양성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제공 및 1000억원 펀드 신설 등 팹리스 다각적 지원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파운드리 금융 및 세제 혜택 등 5대 중점대책을 수립 발표했다(관련기사 문 대통령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대책은).
문 대통령은 “아직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에 불과하고, 자동차용 반도체, 바이오와 휴대폰용 반도체 등 기술력이 필요한 반도체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다”면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대로 간다면 2만7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팹리스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분야부터 열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능형 검침기, CCTV를 비롯한 에너지, 안전, 교통 등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수요를 발굴하겠다”면서 “공공분야에서 2030년까지 2600만개, 2400억 원 이상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은 문 대통령의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 선포, 산업부 장관의 시스템반도체 발전전략 보고, 팹리스와 수요기업간 상생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극자외선(EUV) 공정 7나노 웨이퍼·칩 출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