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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년 영업익 전년대비 '43%' 껑충…전 사업 호조세
삼성전자, 2021년 영업익 전년대비 '43%' 껑충…전 사업 호조세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01.2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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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76.57조원, 영업이익 13.87조원…역대 최대 매출
2022년 IT 수요 회복, 부품 공급·코로나 불확실성 상존
시설투자 총 48.2조원…반도체 43.6조원, 디스플레이 2.6조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의 첨단공정 확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가전 제품 판매 증대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된다는 전망에 따라 각 사업에서 시장 리더십 및 첨단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7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6.57조원, 영업이익 13.87조원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21년 4개 분기 모두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021년 연간 매출은 279.6조원, 영업이익은 51.63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1%, 43.5% 가량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76.57조원으로,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연말 성수기 TV·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사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87조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특별격려금 지급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메모리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연말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5조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 26.01조원, 영업이익 8.84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향후 시황과 재고 수준을 감안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한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첨단공정 확대, ASP 상승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전반적인 공급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4분기 매출 9.06조원, 영업이익 1.32조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 견조세 지속,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대형 패널은 LCD 가격 하락,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 영향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IM 부문은 4분기 매출 28.95조원, 영업이익 2.66조원을 기록했다.

MX(Mobile eXperience)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PC·태블릿·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연말 마케팅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다. 네트워크는 국내외 사업 매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CE 부문은 4분기 매출 15.35조원, 영업이익 0.7조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부품 사업에서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 속에 차별화 제품 확대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수율 안정화와 플래그십 제품용 주요 부품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세트 사업은 스마트폰과 TV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부품 사업은 첨단공정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기술 리더십을 제고할 방침"이라며 "세트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리더십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기기간의 일관되고 편리한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가능성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시설투자 규모는 총 48.2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43.6조원, 디스플레이 2.6조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EUV 기반 15나노 D램, V6 낸드 등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진행됐다. EUV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메모리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EUV 5나노 첨단공정 증설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과 QD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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