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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자연광 LED, 숙면·주간 각성 효과 과학적 입증"
서울반도체 "자연광 LED, 숙면·주간 각성 효과 과학적 입증"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5.1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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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색깔·밝기 외에 스펙트럼도 영향"...스위스 연구진
자연광LED, 일반LED 조명보다 숙면에 유리
서울반도체는 스위스 연구팀에 의해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가 숙면 등에 긍정 영향을 주는 광원이란 점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가 인용한 스위스 바젤대학교 크리스티안 카요센(Cristian Cajochen)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 '자연광 LED가 멜라토닌·숙면·각성·기분·시각적 편안함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카요센 교수팀은 빛이 보유한 스펙트럼이 다르면, 색온도와 밝기가 같아도 인간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49시간 동안 일반 LED 조명과 자연광 스펙트럼 LED 조명을 사용하게 한 뒤 시각·기분·인지력·수면 등을 점검했다. 임상실험 결과 일반 LED 대비 자연광 스펙트럼 LED에 노출된 참가자가 각성 효과와 기분이 좋았고,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연광 LED 솔루션이 숙면, 주간 각성, 기분, 시각적 편안함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뇌파 활동이 일반 LED에 노출된 이후보다, 자연광 LED에 노출된 뒤가 상당히 유의하게 높았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조명연구기술저널(Journal of Lighting and Research Technology)에 게재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연구로 스펙트럼도 빛의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자연광 LED 썬라이크가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생리 영향을 유도하는 시각적 구조에 영향을 줘, 웰빙을 지원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2017년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와 협력해 자연광 스펙트럼을 재현한 LED 썬라이크를 개발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영업본부 부사장은 "바젤대 연구결과는 인공조명이 진화해 온 방향에 새로운 개념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연광 LED 사용 시 충분한 숙면을 도와 보다 맑은 정신으로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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