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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레이더 시장서 4D·이미징 비중 급격히 확대"
"차량용 레이더 시장서 4D·이미징 비중 급격히 확대"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05.0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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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레이더 시장, 2021-2027년까지 연평균 14% 성장
4D, 이미징 등 차세대 기술 중요성 부각…시장 비중 급격히 확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레이더 시장이 향후 5년간 4D, 이미징 분야 주도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차량용 레이더 시장은 이미징 기술 주도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4%의 견조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레이더 센서는 전자기파를 송출한 뒤 물체에서 반사된 신호를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물과의 거리, 각도, 속도 등의 정보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차량 스스로가 주변 환경을 인식해야 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빛을 활용하는 라이다 방식 대비 생산단가가 낮다는 점, 날씨 등 외부 상황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현재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에는 현대차, 벤츠 등이 특정 조건 하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레벨3'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차량용 레이더 시장도 2021년 58억 달러에서 오는 2027년 128억 달러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반 레이더 시장 규모는 2021년 54억 달러에서 2027년 45억 달러로 연평균 -3%의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레이더의 기술적 특성 상 카메라 및 라이다에 비해 정밀성이 떨어지고, 왜곡된 데이터가 전송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격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술이 바로 이미징 레이더 기술이다. 이미징 레이더는 통상 수평 해상도만을 측정하는 일반 레이더와 달리, 수직 해상도까지 측정해 주변 환경을 보다 정밀한 해상도로 관측할 수 있다. 나아가 거리, 높이, 깊이, 속도의 4가지 차원에서 이미지를 딥러닝해 산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도 떠오르는 추세다.

이미징 레이더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27년에는 43억 달러로 일반 레이더 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09%에 달한다. 4D 이미징 레이더 역시 2021년 3억 달러에서 2027년 35억 달러로 연평균 48%의 고성장세가 예견된다.

욜디벨롭먼트는 "전체 레이더 시장은 콘티넨탈, 보쉬, 헬라, 엔소, 앱티브, 비오니어 등 6개 업체의 주도로 지난 몇 년간 규모가 확대되어 왔다"며 "이외에도 마그나, 현대모비스, 웨이푸 등의 적극적인 투자로 많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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