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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SK 반도체 인력 쟁탈전에 대해
[영상] 삼성-SK 반도체 인력 쟁탈전에 대해
  • 장현민 PD
  • 승인 2022.05.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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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 출연 이수환 디일렉 전문기자
-오늘 원래 저희 장경윤 기자가 와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지금 취재 때문에 밖에 나가 있어서 제가 그냥 대신 얘기를 하는 걸로 이수환 기자님이랑 하는 걸로 편하게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아까 사실 오늘 촬영을 제가 여러 개를 했어요. 근데 아까 방금 전에 이기종 기자가 얘기했던 BOE의 디스플레이 얘기도 그렇고 그전에 또 다른 데서 오셔서 얘기도 하고 가셨는데. 지금 LCD는 한국에서 다 접는 수순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셧다운 시기도 정해졌고 지금 한창 철거 중이죠.” -철거 중인데. 사실 LCD 공장 규모가 엄청나거든요. “원판 마더글라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큰 크기잖아요.” -LG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이미 컨퍼런스콜이나 이런 쪽에서도 명확하게 얘기를 했죠. OLED로의 전환. LCD의 뭐랄까요. 하여튼 세 가지 얘기했어요. 하여튼 결국은 이제 들어보면 LCD는 서서히 페이드아웃시키고 OLED를 키우겠다는 얘기였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아요. L8 라인이 탕정입니까? 아산입니까? “L8 라인은 탕정에 있죠.” -탕정에 있는 L8-1, L8-2 이런 큰 8.5세대 라인들이 있는데 지금 다 철거하고 있고. 그 안에 사람도 꽤 많이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철거하고 있으니까 뭐 일할 게 없죠. 유휴인력이라고 하는데. “유휴인력들이죠.” -최근에 삼성반도체 같은 경우도 지금 사람 없어서 난리거든요. 그러니까 삼성디스플레이의 직원들, 그냥 전체가 다 대상이 아니고 37세 이하의 나이에 해당하는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300명을 전환, 후공정 쪽으로 간다. “주로 후공정 쪽으로 전환배치를 받는 걸로 알려져 있죠.”
-전환배치를 받는 걸로 알려져 있고 신청한다고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그중에서 반도체에서 뽑겠죠. 괜찮다고 보이는 친구들 뽑을 테고. 이게 지금 처음이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전환배치한 게 올해가 아니라 이게 지금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지금 했는데. 올해 거를 보면 그러니까 지난번에 했을 때도 되게 부러워했다. 디스플레이에 남아있는 직원들이 반도체로 가는 직원들 되게 부러워했다. 왜? 월급을 더 받을 수 있으니까. “반도체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워낙 크다 보니까.” -월급을 더 받을 수 있으니까. 사실 중요한 건 그런 어떤 처우에 대한 것들인데 “내가 조금만 더 젊었으면 나도 지원했을 텐데...” 이런 목소리들도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지금 LCD 사업이 이렇게 되면서 유휴인력들이 많이 전환배치 이동이 되고 있고. 그건 디스플레이 입장에서 봤을 때 그렇고 반도체 입장에서 봤을 때도 사람이 없어서 난리니까 양쪽의 어떤 이해관계가 좀 맞은 것 같아요. “반도체 인력을 어쨌든 뽑더라도 우리가 직무 교육이라는 것을 반드시 받아야 되고요. 근데 두 사업 모두 클린룸 내에서 여러 가지 오퍼레이팅 일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특히 패키징 쪽이 좀 인력들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전공정하고는 다르게. 그래서 그 인력들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고요.”

-근데 이제 또 다르게 말씀드릴 내용들은 저희가 정확한 숫자는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게 하이닉스에 있던 직원들이 우르르 또 삼성으로 간 사례도 있었고. 최근에는 또 경력직 사원들을 뽑으니까 삼성에서 하이닉스로 또 많이 간다고 그래요. 지원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저는 숫자는 들었는데 그게 명확하지 않아서 제가 또 구체적인 숫자를 얘기했다가는 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하여튼 수백 명 규모 이상으로 지원을 많이 했고. 밤에 면접을 본다는 식으로 얘기들이 들어와 있고. 주로 삼성반도체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하는 친구들을 보면 무슨 F직군(설비기술)인가요? 설비 직군이 있고. 왜 그 설비 직군에 있는 사람들이 하이닉스를 지원을 하느냐 거기는 2교대라고 해요. 주야간. 근데 하이닉스는 야간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야간 근무하기 싫으니까 SK하이닉스로 가려고.
“워라벨이군요.”

-다 워라벨 누구나 지키고 싶어 하죠. 그래서 가는 인력들이 있고 또 파운드리 쪽에서도 많이 간다고 그래요. 파운드리 쪽에 있는 직원들이 가는 이유는 PS(초과이익분배금)에 대해서 100%를 다, 메모리에서 받는 만큼 여기는 못 받는 부분들이 또 있어서 이쪽으로 옮겨가는 게 있다고 하는데 상당한 양이 지금 또 돼 있고. 제가 하이닉스 안에 주로 임원들은 눈에 잘 띄니까 보면 삼성 출신들이 꽤 많이 와 있는 게 최근에 많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외부 활동하다 보면 이제 많이 만나다 보면 꽤 많이 가 계신 것 같고. 뭐 바로 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중간에 거쳐서 가시죠.” -1~2년 정도 공부를 하고 다시 입사를 한다든지. 다른 어떤 회사에 있다가 간다든지 하는 경우들도 있던데. 이런 인력 쟁탈전도 물밑에서 있는 것 같고. 저희가 우리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반도체 인력 굉장히 부족하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난리 수준이거든요. 그러니까 삼성도 그렇고 하이닉스도 그렇고 양쪽이 왔다 갔다 하는 인력들도 있지만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공히 또 뽑아가는 데가 외국계 반도체 장비 회사들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맞아요. 그쪽도 인력을 많이 뽑죠.” -그쪽에 있는 사람들을 또 뽑아서 데리고 오니까. 이 외국계 반도체 장비 회사들은 그러면 또 어디서 뽑겠습니까? 국내 반도체 장비 회사에서 또 뽑아오고 그러면 국내 중소업체에 있는 분들이 그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결국 거기는 또 사람 뽑기가 어렵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계 쪽 인력도 두말할 것도 없고요. 오늘 짤막하게 인력 이동에 대한 문제를 러프하게 얘기하고 어쨌든 최근에 전해진 뉴스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300명 정도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37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 위주로 신청을 받아서 선별해서 패키징 사업부로 전환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오늘 전해드리면서 다음 주에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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