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세계 첫 '88인치 8K 해상도 OLED TV' 출하가격이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달 예약판매 할인 가격은 4000만원이며 다음달 정식 출시한다. LG전자는 3일 "기존 8K LCD TV와 달리 3300만 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완벽한 블랙은 물론 더 섬세한 색을 표현한다"며 "독자 개발한 화질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가 화질과 사운드를 알아서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8K OLED(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기술에 최고 해상도, 최대 크기를 구현한 명실상부 세계최고 TV"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다음달 한국에서 정식 출시 후 북미 유럽 등지로 판매지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