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20 17:43 (금)
오션브릿지, 3분기 최대 실적…"2차전지 장비사업 지속 성장 기대"
오션브릿지, 3분기 최대 실적…"2차전지 장비사업 지속 성장 기대"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11.0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오션브릿지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가 지난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션브릿지는 7일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션브릿지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8억원(젼년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은 103억원(전년동기 대비 243%)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428억원(전년동기 대비 108%), 영업이익은 92억원(전년동기 대비 197%)이다. 이같은 실적은 연결, 별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장비사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2차전지 장비 산업 확장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2차전지 장비사업 외에도 반도체 장비 부문 또한 계획된 기간 내에 납품이 이루어지며, 올해 장비사업에서만 연결기준 매출액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부문이 지난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3분기에도 1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며 실적향상에 기여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연초에 전망했던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현재 장비사업 수주잔고가 2차전지 포함 750억원을 넘어서는 만큼 재료사업의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2차전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2차전지 업계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일렉=장경윤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