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가정용 ESS 판매 확대
이랙텍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1조원대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텍은 3분기 누적 매출 7925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자담배 부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랜텍은 2020년부터 전자담배를 양산하고 있다. 지난 2월 약 37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후 본격적인 해외공급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진행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순항 중이다.
올해초 열확산 방지 안전 테스트 UL9540A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 공급이 이뤄졌다. 북미 시장은 내년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이랜텍은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정용 ESS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8000평 규모의 용인신공장부지를 마련했다. 신규부지는 2023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내년 가정용 ESS 매출 목표는 1000억대 이상이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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