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디일렉 이기종 기자
-이기종 기자님, LGD 요즘에 너무 안 좋지 않아요?
“LCD 업황도 안 좋고 OLED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어서 안 좋긴 합니다.”
-지난주에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님 오셔서 얘기 끝나고 나서 커피 마시면서 이래저래 얘기했는데 뉘앙스는 뭐랄까요. 지금 LG디스플레이의 전략, 전술, 경영의 목표라든지 이런 움직임들을 봤을 때 과거 정호영 CFO가 CEO가 되시면서 몇 가지 강조했었잖아요. 'OLED로의 전환', '소형 POLED의 대세화'라고 했나요. 또 뭐 있었죠? 'LCD의 성공적인 페이드 아웃' 등 세 가지였던 것 같은데요. 지금 한 2년 됐습니까? 3년 됐습니까. 그렇게 세 가지 전략 방향을 갖고 가다가 갑자기 코로나 터지면서 IT용 LCD 패널, TV용 LCD 패널 가격이 오르니까 "빨리 접었어야 되는데 안 접은 거 아니냐", "너무 단기로 본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의 얘기도 사실 밖에서 좀 있거든요.
“외부에서는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호영 사장님이 취임하신 게 회사 사업구조 개편을 하라는 신호였죠. ”
-개편이 안 됐잖아요.
“인원만 놓고 보더라도 정호영 사장 취임하실 때인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 직원 2만9000명이었다가 2020년 말에 2만6000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다시 2만9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구미에 있는 P5, 차량용 아몰퍼스실리콘(a-Si) LCD 만들던 그런 공장은 상반기에 가동 중단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 못한 상황이어서 그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내년 안에 해결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공시 났던데요. 오늘 촬영 날짜가 12월 14일입니다. P7 공장 가동 중단한다는 공시가 났어요?
“검토 중이라고 나왔습니다.”
-기사에 대한 조회공시였나 보죠?
“그랬던 것 같고, 며칠 내로 다시 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가동 중단하는 거 맞잖아요.
“이달 안에 파주 P7 공장 가동 중단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 LCD TV 패널은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에 LCD 사업 철수했고 LG디스플레이는 LCD TV 패널은 이달까지만 만들고요. 대신 P8 그리고 P9 일부에서도 LCD 패널 만들고 있는데, (LCD) IT 패널은 한동안 국내에서 만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들게 되고 대형 LCD 기준으로 본다면 중국 광저우 공장이 있습니다. GP1, GP2라고 부르는 공장이 있는데 거기서는 당분간 LCD TV 패널을 만들 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 기준으로 본다면 국내 LCD TV 패널 생산이 이달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LCD IT 패널은 만듭니다. 중국에서는 LCD TV 패널만 만들게 되는 것이고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P7 접는 게 너무 늦은 거 아닙니까?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또 안에서는 어떻습니까?
“LG디스플레이 내부 (P7 가동 중단) 계획은 내년 하반기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내년 1분기로 당겨졌다가 연내에 가동 중단하는 걸로 조정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P7 공장 가동하고 있는 것도 장기 계약 물량을 생산하는 것이어서 이게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은 아니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접는 것 같습니다.”
-지금 LG디스플레이 내에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형 LCD 패널을 만드는 공장은 국내에는 P7, P8, P9이 있고 중국 광저우에 GP1, GP2가 있는데요. LCD TV 패널 만들던 P7을 이번에 중단한다라는 게 핵심 주제인데, P8하고 P9가 8세대입니까? 한국 파주에 있는?
“그렇습니다.”
-거기서는 TV용 패널을 안 만들어요?
“더 이상 안 만듭니다. IT용 패널 애플에 납품하는 하이엔드 모델도 있겠고 미드엔드, 로엔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애플에 납품하는 것?
“하이엔드 중심으로 당분간은 만들 것 같습니다.”
-광저우에서만 LCD TV 패널을 만든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GP1, GP2가 다 LCD 패널을 만드는 거군요.
“그렇긴 한데 GP1, GP2 합해서 생산 캐파가 올해 기준으로 월 210K였습니다. 8.5세대 기준으로 봤을 때 기준입니다. 그것을 내년에는 100K~120K 정도로 낮춥니다.”
-절반 정도 네요.
“절반 정도로 줄여서 가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절반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매각을 한다든지 그런 가능성은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놀릴 수는 없으니까요.”
-GP1이 됐든 GP2가 됐든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절반 줄이면 라인 하나는 세운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요. 그거 하나를 그냥 놀리기는 그러니까 팔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 관측이 밖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GP1 쪽일 것 같고요. GP1 쪽에 대해서는 다양한 자구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LG디스플레이로서는 자금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밖에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긴 돌아가는 라인을 팔아야 제값을 받지요. 그냥 장비 다 뜯어서 팔면 말 그대로 진짜 고철값 받는 거 아닙니까? 삼성디스플레이가 그렇게 했죠. 고철값 받고 그냥 팔아버리는 식으로요.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공장은 CSOT로 바로 넘어갔죠.”
-쑤저우 공장은 그렇지만 한국에 있는 라인은 다 뜯어갔고 그것도 대공사거든요. 장비들이 엄청 크니까요. LG디스플레이는 그간 P7 캐파는 계속 점진적으로 줄여왔던 거죠?
“줄여왔습니다. 2020년 상반기 월 140K였다가 작년에는 다시 월 160K로 늘리기는 했습니다. 늘렸다가 올 상반기 월 130K로 줄였고 하반기에는 70K로 줄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P7 라인은 그게 몇 세대예요?
“7세대입니다.”
-7세대? 어중간한 세대네요.
“그래서 좀 애매합니다.”
-그 라인 안에 들어가 있던 장비는 뜯어서 팔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배치할 지는...잘 모르겠지만 팔겠죠?
“가능하면 파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고철 처리할 거 아닙니까. 그대로 그냥 딴 데에 라인을 팔 수는 없는 거니까요. 장비 뜯어서 팔면 공간은 남을 텐데 거기서 뭐 하려고 할까요?
“이것도 확정된 건 아닌데, 정호영 사장이 지난번 8월 K-디스플레이 행사에서도 하신 말씀이 있는데요. P7이라고 특정은 안 하셨지만 맥락 상에서는 P7이었습니다. 이쪽을 IT용 OLED 또는 대형 OLED 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호환성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업계에서는 IT용보다는 대형 OLED로 한 번 더 들어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양산 시기가 빨라도 2026년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요. 2023년 이후에는 한동안 공장을 놀리는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장비는 뜯어서 고철 처리를 할지 뭐 할지 아무튼 처리할 테고 공간은 그냥 놀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군요. LG디스플레이가 P7 가동을 중단하면 거기서도 점진적으로 물론 줄여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가격에 긍정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죠? 많이 줄여왔기 때문에요.
“이미 많이 줄여왔죠. 그리고 시장조사업체(트렌드포스)에서 최근 나왔던 전망을 보면 내년 1분기 정도에 LG디스플레이가 P7을 가동 중단할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을 하고 내년 상반기 LCD 시장을 전망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P7을 가동 중단해도 여전히 공급 과잉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중화권 패널 업체들 8세대, 10세대 LCD 공장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수요도 늘어나지 않는다면 시장은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 중국권이니 중국·대만도 포함되겠죠. 중국권 업체들 LCD 대형 캐파 자료가 있어요?
“BOE, CSOT, CHOT, HKC, AUO, 이노룩스, 샤프 등 7개 중화권 업체들의 대형 LCD 캐파가 합계했을 때 8세대가 2400K 정도 되고 10세대가 700K 정도입니다.”
-많네요.
“LG디스플레이 P7이 하반기 기준으로 70K였기 때문에 미미한 정도였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장기 계약 물량을 생산해 왔기 때문에 최근에는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계약되어 있는 것들을 미리 생산해서 지금 재고를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 같습니다.”
-LCD가 Liquid Crystal Display의 약자인데요. 그 약자를 따서 예전에 삼성 천안이나 파주, 구미 이런 데를 '크리스탈 밸리' 이런 식으로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제 그렇게 불릴 일은 전혀 없겠네요.
“LCD를 중화권 업체들이 다 뺏어갔으니까요.”
-한국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는 LCD는 완전히 접어버렸고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에 있는 TV 패널을 하는 GP2,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GP2 하나, 그리고 한국에는 P8, P9 2개 라인인데 P8, P9는 TV용 패널을 안 하고 IT용 모니터나 이런 것들을 한다는 건데요. LCD가 2000년대에는 대단히 첨단 산업이고 수출에도 기여도 많이 하고 했는데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LGD는 어떤 사업에 집중을 해야 됩니까?
“LG디스플레이가 실적발표에서도 계속하고 있는 얘기인데, OLED로 전환해서 그쪽에서 매출을 올리면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형 OLED, 중소형 OLED 이쪽입니다.”
-키(key)는 중소형 OLED겠네요.
“그렇습니다. 대형 OLED는 지금 당장 고객사를 늘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내년 대형 OLED 출하량도 작년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는 역성장 했다고 봐야 되고요.”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은 흑자했어요?
“예전에 잠깐 흑자한 적 있는데 지금은 계속 적자입니다.”
-정호영 CEO는 유임됐어요? 이번에 인사에서?
“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숙제를 안고 CEO에 취임하셨는데. 그게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년 1년 동안 사업구조 개편을 하는 숙제를 추진하실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VD사업부하고 LG전자 HE사업본부는 이름이 그대로죠?
“네.”
-LG전자 HE사업본부하고 텔레비전 사업을 세트 사업을 하는데요. 이렇게 국내 업체들이 TV용 패널 사업을 접어버리면 다 중국에 손 벌려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 좋은 겁니까? 나쁜 겁니까?
“아무래도 국내 패널 업체들을 계열사(LCD 패널 공급업체)로 보유하고 있을 때는 가격 협상에서 유리하지만, 지금처럼 삼성디스플레이도 철수했고 LG디스플레이도 비중을 줄여나가면 결국에는 BOE, CSOT 이런 업체들의 비중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CSOT도 BOE 쪽에는 아직 못 미치긴 하지만 CSOT는 결국 TCL 자회사입니다. 그래서 CSOT 비중이 커지면 TCL이 커지고 결국에는 LG전자의 TV 출하량도 역전되고 삼성전자도 위협받는 그런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하이센스라는 중국 TV 업체가 있는데 월드컵에도 광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이센스가 TV 출하량을 굉장히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TCL과 하이센스 이런 업체들이 물량 늘리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쪽에서도 TV 사업을 하는데 있어 예전보다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OLED 패널을 국내 업체들 중심으로 많이 만들고 그렇게 되면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급으로 OLED 텔레비전 출하량을 늘리면서 그런 식으로 벌려 나가야 되는 전략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OLED랑 미니LED 이런 프리미엄 제품도 있는데요. 이 시장이 그렇게 커질 거라고 전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전체 TV 시장이 연간 2억2000만대인데, 올해는 그것보다 안 될 것이고 2026년은 돼야 2억2000만대가 될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 프리미엄 제품인 OLED, 미니LED TV 이런 8K 모델을 합해봐야 그 시장이 과연 커질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냥 나눠 갖기를 하게 되고 여기에 로엔드 모델 TV 판매량이 줄어들게 되면 출하량 경쟁에서도 예전보다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됩니다.”
-요즘 저도 집에 가면 텔레비전 잘 안 켜요. 스마트폰 들고 소파에 누워 있죠.
“보통 유튜브를 보는 경우가 많고 TV를 통해서 유튜브를 시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확실히 TV라는 제품에 대해서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국은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소형 OLED에 목을 메는 상황이잖아요.
“애플 아이폰 OLED죠.”
-LG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아이폰, 삼성디스플레이도 사실 아이폰 비중이 많이 크죠.
“(삼성전자) 갤럭시가 OLED 비중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OLED 적용률이) 예전에 60~70%까지 갔다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도 그렇고 LG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중소형 OLED 이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플 한 회사만 바라보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 계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어떤 면에서는 좀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한 고객이니까요. 또 어떤 면에서는 기술이 바뀌고 배제되고 이렇다 보면 크게 출렁일 수도 있을 텐데요. 이번에 사실 LG디스플레이도 새로 나온 아이폰14 모델에 패널을 받았니 못 받았니, 못 받아서 그게 또 삼성으로 넘어갔네, 그게 넘어가서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거다는 등 얘기들도 있는데요. 뭔가 패널 업체들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을 해야 되겠네요.
“그것도 고객사 요청도 있어야 되니까요. 결국에는 시장을 끌어가는 업체들이 애플, 삼성전자 이런 업체들입니다.”
-예를 들어 XR이라는 등 XR 혹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이 있을 수 있죠.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기술은 되게 어려운데 대수는 얼마 안 되지만요...
“스마트폰 시장이 14억대에서 정체돼 있고 OLED 침투율은 40% 정도 입니다. 이게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중국 패널 업체들이 다 가져갈 겁니다. BOE, CSOT. 지금 가동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샤오미, 오포, 비보에서 OLED 적용을 늘리면 중국 업체들 패널 출하량이 늘어날 테고 LG디스플레이는 애플 밖에 없고 삼성디스플레이로는 리지드 OLED랑 플렉시블 OLED 있는데요. 리지드 OLED는 출하량이 앞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금 자금도 회사 내에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뭔가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는 여력도 없어 보입니다. 최근에 시장에 들리는 얘기로는 어쨌든 유증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금융권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자금 조달을 해야 되니까, 힘드니까 유증까지도 한다는 것인데, 확인된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 제가 볼 때도 할 수밖에 없는 타이밍인 것 같고요.
“그런 추정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XR 기기라든지 이쪽에서 LG디스플레이가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를 상대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보다 일찍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그래서 그쪽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의 가능성을 두고 그런 시나리오는 시장에서 계속 얘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기사도 긍정적인 것 위주로 많이 취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