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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가 아쉬운데"...삼성전자, 갤럭시A23 5G 감산
"한 대가 아쉬운데"...삼성전자, 갤럭시A23 5G 감산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12.22 15: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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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완성도 부족이 원인...문제 해소 후 출시
올해 출하목표 1260만대→400만대 미만 감소
삼성전자 갤럭시A23 5G
삼성전자 갤럭시A23 5G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23 5G 모델 출하량 목표를 낮췄다. 출시 이전 불거진 제품 완성도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 전체 일정이 밀리면서 갤럭시A23 5G 모델의 올 하반기 출하량 목표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줄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A23 5G 모델 출하량 목표를 당초 1260만대에서 400만대 미만으로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70%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23 출하량 목표를 4G 모델은 1710만대, 5G 모델은 1260만대로 세운 바 있다. 상반기에 4G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5G 모델을 출시해 3000만대에 가까운 물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었다.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2억대 후반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문제가 불거졌던 제품은 갤럭시A23 5G 모델이다. 해당 모델 개발 과정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할 때 사용자 눈에 띌 정도로 문제가 드러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여러 협력사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한달여간 정밀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완성도에 문제가 없었다면 굳이 거칠 필요가 없는 과정이었다.

제품 출시 전에 관련 문제는 해소됐지만 삼성전자로선 갤럭시A23 5G 출하량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다. 당초 1260만대를 기대했던 해당 모델의 올해 하반기 출하량은 당초 목표보다 70% 적은 400만대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00만대 수준 출하 계획이 잡혀 있는 상태다.

공급망 기준으로 볼 때 갤럭시A23 5G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서니옵티컬을 비롯한 선도개발업체 다변화다. 서니옵티컬은 광학식손떨림방지(OIS)가 적용된 5000만 화소 후면 광각(메인) 카메라 모듈을 선도개발했다. 선도개발업체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이원화 업체보다 물량이 많고 수익성이 높다. 갤럭시A23 5G와 카메라 사양이 동일한 갤럭시A23 4G 모델의 후면 메인 카메라는 파트론이 선도개발한 바 있다.

다만 갤럭시A23 5G 모델에서 나타났던 제품 완성도 문제는 서니옵티컬 책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해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전체 제품 완성도 부족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서니옵티컬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로부터 좀 더 일찍 대응해야 했던 것 아니냐란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23 5G의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메인),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접사(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보케) 등 쿼드(4) 카메라 모듈로 구성된다. 전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다. 갤럭시A2 시리즈는 제품 넘버링(숫자)은 낮지만 생산량이 많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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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호랑이 2022-12-22 18:02:09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서니옵티컬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로부터 좀 더 일찍 대응해야 했던 것 아니냐란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적인 책임 떠넘기기
월급은 더 많이 받으면서 책임은 왜 떠넘기는지 본인이 속해있는 회사의 마크를 달고 나가는 제품인데 더 신경써야 하는것이 아닌지 MX사업부가 침체에 빠진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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