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초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내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LED 사이니지로 교체·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11m 높이의 25층 건물인 원 타임스 스퀘어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타임스 스퀘어 일대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며 "광고비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8mm LED 픽셀 간격, 9,000니트 밝기 등 사양의 'XPS080' 제품 이 설치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의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 '투 타임스 스퀘어' 등 타임스 스퀘어 지역 다른 건물 외벽에도 대형 사이니지를 공급한 바 있다.

이종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