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앙자키 제공 자동 제어
SK텔레콤이 양자암호 기술 내재화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로 구성한 양자암호통신망을 1개 통합망으로 가상화 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 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망은 지금까지 ▲제조사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연결을 하지 못했다. 양자암호장비와 소프트웨어(SW) 제어 플랫폼 표준 등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국가 시험망 코렌(KOREN)에서 실증했다.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ISG) QKD은 SK텔레콤이 제안한 2개 표준화 과제를 채택했다. 이 내용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IOWN)에서 공개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한 SK텔레콤은 이 분야에서 소재·부품·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개발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면서 양자암호통신 확산과 대중화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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