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온, 26개 직무별 신입사원 채용
SK온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지 6개월 만이다. SK온은 다음달 6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3개 부문 총 26개 직무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이 많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 산업에 걸맞게 글로벌 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스펙 중심 평가 방식을 탈피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SK온은 다음달 4일까지 ‘R&D 박사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선행·소재개발 ▲선행공정개발 ▲Cell개발 ▲System개발 ▲차세대배터리개발 등 5개 부문 21개 연구 분야다. 최종 합격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선발 과정은 똑같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검진 후 최종 합격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신입 채용의 경우 8월 중, 산학장학생은 6월 중 각각 이뤄진다.◆ 서울반도체, 디스플레이위크 2023서 2세대 LED 기술 공개
서울반도체는 지난 25일까지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3'에서 ‘와이캅 픽셀 (WICOP Pixel)’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사용자의 눈 건강 위한 LBL(Low Blue Light) 등의 미래 디스플레이용 2세대 LED 기술을 공개했다. ‘와이캅 픽셀’은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칩(Full Color One-Chip) 기술이다. 와이어, 패키지, 렌즈가 필요없는 와이캅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RGB 3개의 마이크로 LED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올렸다. 이러한 적층 구조는 초소형 칩 제작을 가능케 하며, 균일한 컬러 표현은 물론 기존 마이크로LED 소자 대비 3배 우수한 블랙감을 표현할 수 있다. 'LBL’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자체 형광체 기술을 적용해 눈에 해로운 블루파장(415~455nm)을 최소화한 눈 건강 디스플레이용 LED 기술이다. 기존 LBL 기술은 블루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누렇게 왜곡되는 큰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서울반도체 LBL 기술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눈 건강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성일하이텍과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자동제어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 VESA, ‘어댑티브-싱크 디스플레이 표준 버전 1.1’ 발표
◆ 네덜란드 ASM,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식 개최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 ASM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현재 ASM 화성 연구 개발·제조 센터는 약 2만㎡ 규모로, 이번 중축으로 3만1000㎡ 규모의 8층 건물이 새롭게 추가된다. 시설 확장에 따라 ASM 한국 내 직원 수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며, ASM 화성 시설의 연구개발 공간은 두 배 이상, 제조 공간은 세 배 가까이 확장된다. 벤자민 로 ASM CEO는 기공식에서 “경기도 화성 시설은 한국 주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ASM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이기도 하다"며 "원자층 증착(ALD) 갭 필 기술과 같이 ASM 한국 R&D팀에서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쟌 진달 JSW 회장과 미래 협력 강화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인도 JSW 비자야나가르 제철소 방문 후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을 만나 친환경 철강 기술 및 미래 성장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사쟌 진달 회장에게 포스아트로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작업 당시 사쟌 진달 회장께서 JSW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이던 설비를 포스코에 선뜻 내줘 제철소 복구 일정을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쟌 진달 회장은 "양사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소재 구매, 철강기술 등 전통적 사업 협력 뿐 아니라 탄소중립과 수소, 이차전지소재를 포함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를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지 후보로 검토 중이다.《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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