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확정
정부가 슈퍼컴퓨터 국내 생태계를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2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를 열고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3차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적용한다. ‘엑사스케일 시대에 대비한 초고성능컴퓨팅 역량 강화로 과학기술 선도국가 실현’이 목표다. 엑사스케일은 초당 100경번 연산을 일컫는다.
▲활용 분야별 혁신 지원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접근성 강화 ▲기술강국 도약 ▲생태계 기반 확충을 4대 중점방향으로 설정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한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초고성능컴퓨팅은 최근 데이터 급증, 초거대 AI 등 인공지능 고도화로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핵심 인프라를 넘어 전략자산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경제, 사회 전반의 초고성능컴퓨팅 역량 강화와 활용 저변 확대로 과학기술 선도국가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향후 제3차 기본계획 추진과제 등에 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