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24 18:29 (화)
신성이엔지, 프로젝트 순연으로 2Q 영업이익 하락…하반기 개선 기대
신성이엔지, 프로젝트 순연으로 2Q 영업이익 하락…하반기 개선 기대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3.08.0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이엔지 과천 사옥.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7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77% 감소한 수치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축소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137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19% 줄어들었다. 신성이엔지는 영업 이익 감소에 대해 "올해 초 수주했던 국내 주요 프로젝트 지연이 있다"며 "일부 프로젝트가 순연됨에 따라 제품 제조 및 인력 투입 등 비용이 발생한 만큼 매출이 증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프로젝트들이 정산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양광 모듈 및 EPC 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92억원, 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 65% 감소했다. 국내 태양광 시장 환경 및 규제, 정책으로 인해 수요가 축소된 영향이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 상무는 "현재 국내외 걸쳐 관련 투자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