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로는 4.9% 감소
세계 1위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 7월 매출 1776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불황 여파에도 매출액이 전월대비 13.6% 증가했다.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하반기 업황 회복에 맞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TSMC는 지난 10일 월별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매출액이 1776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매출 1564억 대만달러보다 13.6%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TSMC의 올해 월별 매출액은 ▲1월 2000억 ▲2월 1631억 ▲3월 1454억 ▲4월 1479억 ▲5월 1765억 ▲6월 1564억 ▲7월 1776억 대만달러다. 1~7월까지 매출액 합계는 1조1670억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었다.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파운드리 시장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에서다. 이에 따라 TSMC의 3분기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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