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5.1%, 영업이익은 145.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23.4%, 170%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장비 업계와는 상반된 호실적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작년 출시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Gen5 테스트 장비 매출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엑시콘은 반도체 성능 및 신뢰성을 평가하는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다. D램용 제품부터 SSD 테스트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메모리 테스터 장비도 개발 중이다.
엑시콘 관계자는 "현재 비메모리 테스터는 해외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CMOS이미지센서(CIS)테스터를 국산화해 고객사 최종 양산검증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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